범죄 궁금한이야기 Y 경리직원 5억 6천만원을 빼돌린
2021 4월 30일
의견;;
중요한 경리직에 왜 전 회사들에서 무엇을 했는지
알아보지도 않고 채용을 했을까?
이력서에 분명히 전에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적는 란이 있을텐데
왜 조회도 안해보고 채용을 했을까?
경리직은 회사의 재정에 영향을 주는 요직이다.
경리는 한사람에게만 맞기면 안된다.
2-3사람이 서로 같이 하던가
한 사람이 돈을 맘대로 못하는 제도를 만들어야한다.
혼자서만 하는 일인제도,
한인회장 단독출마,
이런 것 들은 부패가 쉽게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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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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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9시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덮고 덮을수록 커지는 욕심'에 대한 사연을 다뤘다. 그녀를 처음 봤을 땐, 어느 누구도 이러한 일을 예상치 못했다.
전 직장동료중 한 명은 "모든 직원들이랑 말도 바로바로 트고 워낙 붙임성이 좋은 친구였고 다들 그 친구에 대한 이미지가 무척 좋았다"고 그녀에 대해 전한다.
A회사 대표는 "김민지(가명)가 면접을 들어왔을 때
전 회사의 대표가 비리로 폐업했는데 본인이 책임감 때문에 그거 회계 신고 다 해주고 이랬다는 거 보고. 아직 다른 데 회사도 못 구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아, 되게 책임감 강한 친구구나 했죠"라고 그녀에 대해 얘기한다.
이후 그녀는 무난하게 A회사에 입사한다.
전 직장동료는 "회계프로그램 이런 것도 능숙하게 잘하고. 계산서 뭐 세금 신고 급여 이런 거 전부 다 했어요"라고 전한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 김 씨가 사라졌다. 자신의 소지품도 그대로 둔 채 자취를 돌연 감춘 김 씨.
그녀가 떠나자 회사엔 커다란 공백이 생겨 있었다. A회사 대표는 "3월 26일에 돈이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공장에서 왜 돈이 안 들어왔냐고 연락이 온 거죠. 어떻게 된 거냐고 공장에서 물어서 저희는 보냈다고 했거든요"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알고보니 김 씨가 회삿돈을 빼달린 것이었다.
"그 돈을 협회 통장으로 돌려서 협회 통장에서 바로 빠져나갔더라고요. 본인 통장으로. 입사한 날 낮에 처음에 50만원 빼고 그 통장에서 둘째 날 오전에 500만원 빼고, 오후에 50만원 또 빼고. 이런 식으로 두 달도 채 안 돼서 9300만원을 다 빼 갔고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그 통장을 이용한 거예요. 그러니까 1개 통장 흡혈귀처럼 다 빨고 난 후에 그 통장이 돈이 부족하니까 우리 회사 다른 통장들에서 그쪽으로 돈을 보내는 거예요" 라고 A회사 대표는 설명했다.
김 씨의 범행은 참으로 대담했다.
무려 5억 6천만원이 그녀의 계산으로 감쪽같이 사라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전 직장동료 중 한 사람은 "저한테 OTP가 고장 나서 다시 발급받는다, 대리님이 은행 직원 연락 오면 맞다고만 해달라고 하니까 저는 아, 그래. 고장 나서 맞나보다 했었거든요"라며 한 에피소드를 얘기한다.
한편 김 씨는 일주일에 두 세번씩 명품백을 바꿔 들고 나타났었다고도 한다.
A회사 대표는 "회사가 순이익을 5억원을 내려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야 하거든요. 근데 그게 갑자기 사라졌으니까요"라며 한숨을 쉬었다. 김 씨는 A회사 측에서 이 사실을 알게되자 눈물을 뚝뚝 흘리며 잘못했다고 사과한 후 다시 갚겠다고 전했지만, 이후 회사에 나오지 않았다. 어디로 도주했을지 궁금해 추적해보니 놀랍게도 김 씨는 자신이 공금을 빼돌려 사는 집인 고급 오피스텔에 있었다.
그녀는 자신을 찾아온 제작진에 뻔뻔한 태도를 보이며
"저도 변호사 선임해서 소송 진행 중이다. 대표가 하라는 대로 했을 뿐이다"라고 발뺌했다. 알고보니 그녀의 범행은 처음이 아니었다.
첫 직장에서부터 공금 횡령을 했었다는 김 씨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출처 :
톱스타뉴스; http://www.topsta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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